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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언 | 2017-03-29 15:01:00 | ||
책의 향기가 진동하는 신간도서 코너 | |||
근래에 신간도서가 1,000여 권 이상 들어왔다. 시집은 물론 수필집, 소설류, 인문학 및 각종 수험서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도서들이 종합자료실 신간도서 코너에 새로이 자리를 잡고서 도서관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대출 도서 선정에 있어서 보다 폭넓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서 도서관의 입장에서는 다소 흐뭇한 마음도 숨길 수가 없다. 나날이 변해가는 세상사 와 하루에도 수백 권의 책이 출간되는 이 마당에 진짜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더 없는 행운이요 삶의 자양분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치이다. 아무턴 책을 가까이 하는 주민들이나 도서관 이용자들이 새로이 한 가족이 된 이 신간도서들을 더 많이 찾아주고 또 사랑해 준다면 이제 새봄의 문턱을 막 넘어서는 도서관의 종합자료실도 시나브로 상큼한 책의 향기가 진동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