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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언 | 2018-08-28 16:07:00 | ||
현관 게시판에 부착된 홍보물에도 관심을!!! | |||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에 잘 띄는 현관 쪽 게시판에 홍보물 하나가 두 달째 부착되어 있다. 이름 하여 [전 국민 잡지읽기 공모전]이라는 홍보물이다. 이제 마감일 언저리에 와 있기에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곧 내려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렇다. 누가 눈 여겨 보든 보지 않든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다. 그런데 작은 바람이 있다면 단 한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져준다면 부착한 것에 대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만약 응모를 하여 입상이라도 할 경우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도 제법 짭짤한 모양이다. 그래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우리 도서관 이용자 중에서 응모를 하고 또 입상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우리 도서관에도 신간도서와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잡지들이 있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잡지들이 저마다 몸치장을 하고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언제든지 다가갈 수 있는 잡지도 일반 도서들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와 같이 이용자 자신이 이런 저런 잡지와 관련된 인연을 적어서 응모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잡지읽기 공모전뿐만 아니라 독서 감상문 공모 등 홍보용 부착물이 수시로 등장할 것이다. 그러니까 현관 게시판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라. 이제 또 가을로 진입하고 독서의 달 9월을 눈앞에 둔 이 즈음에 모든 이용자들이 독서와 함께 글쓰기도 병행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지난 여름의 폭염이 어느 새 저만치 물러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