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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6-11-04 16:44:00 | ||
2016 신안섬마을 음식 보물 대탐험 성료!..'모자반갈비탕, 생선 건정 등 향토음식 선보인 압해읍 떡지기, 증도면 남영옥 ‘대상’' | |||
지난 3일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신안섬마을 요리경연대회가 신안군의 특산물 등을 활용하여 향토음식을 개발·보급하기 위해서 요식부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10팀씩 참가해 아름다운 경연을 펼쳐 향토음식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연 결과 요식업 대상은 압해도의 강미라, 안영희 ‘떡지기’팀이, 모자반갈비탕 모자반 소고기 편채 일반부 대상은 증도의 남영옥 ‘증도’팀이 생선건정찜, 함초전으로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상하였다. 요식업 최우수상은 임자도의 이자홍, 허윤정 ‘부일호횟집’팀이 민어뱃살 묵은지 스테이크, 민어알 부추쌈 일반부 최우수상은 암태도의 최해정, 최영희 ‘바다의 보물’팀이 전복버터구이, 가시리 초무침으로 2팀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요식업 우수상은 지도의 주인숙, 조승현 ’정원식당‘팀이 운저리회무침, 운저리찜, 일반부 우수상은 임자도의 강옥선, 송평화 ‘튤립‘팀이 장어탕, 장어구이, 단호박죽으로 2팀이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경연 중심에서 벗어나 신안의 특산물로 꾸민 이색적인 포토존, 향토음식 전시, 신안군 생활개선회의 열정적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14개 섬마을 화합 주먹밥 만들기, 향토음식 판매장 등 먹을거리가 충족된 향토음식축제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증도의 남영옥씨는 “처음 대회에 나왔는데 대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대회에 나오기까지 수십번의 연구와 시연을 거치는 시간들이 가게운영에 좋은 영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로 발굴된 먹거리들을 여러번 다듬은 후 지역 식당에 보급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신안의 다양한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