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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04-11 13:35:00 | ||
신안군, 전국최초 갯벌낙지목장 조성 시범 운영 | |||
-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센터 기술협조를 받아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낙지어업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 12(토) 안좌 부소도 갯벌목장에서 낙지 방류 행사를 갖는다. - 신안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3년부터 낙지자원량 증강을 위하여 장산면 오음리 앞 갯벌 1ha 와 안좌면 존포리 부소도 갯벌 4ha에 5개소 갯벌낙지목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특히 안좌면 부소도 갯벌낙지목장은 지난 2011년 안좌면 낙지잡이 어업인 40명 회원으로 구성된 안창자율관리공동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14. 3. 18일 120마리 1차 방류한바 있으며 이번는 2차 방류로서 약 200마리 어미낙지를 방류한다. - 낙지목장은 갯벌어장에 가로 100미터 세로 100미터(1ha) 사방으로 지주 항목으로 구획하여 조성하고 갯벌 자연상태에서 알을 낳게 해서 낙지자원량을 증강하여 다자란 낙지를 잡아들이는 방식이다. - 신안군수(박우량)는 『안좌 부소도는 목포 등 외지 선박을 이용하여 통발, 맨손어업에 의한 낙지 남획 사례가 빈번하여 어업인 스스로 목장을 조성하여 낙지자원을 보호하고 증식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며 『일반갯벌과 갯벌낙지목장과의 생산량을 비교 분석하여 효과가 클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번에 방류할 낙지는 암수 각각 1마리씩 교접망에 넣고 수족관에서 5일정도 교접시킨 후 암컷만 갯벌목장에 방류하는데 낙지 암수 구별은 오른쪽 세 번째 발로 구분한다 수컷은 발이 매우 짧고 끝이 둥글하며 갈라져 있다. - 우리나라 대표적인 갯벌 수산물인 신안 뻘낙지는 압해해역을 중심으로 약 800어가에 연간 600톤 150억원의 소득원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지지역할을 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