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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면 | 2024-12-13 10:49:00 | ||
동창들의 한마음 합동결혼식 | |||
"신랑·신부 평생 한을 풀다" 신안군 비금면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못한 5쌍 부부의 합동결혼식과 피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이 특별한 것은 5쌍의 부부 남편들이 모두 동창이라는 것이다. 5쌍의 부부는 귀농하여 비금면에 정착한지 5년에서 17년 된 비금 지킴이들이다. 결혼식이 추진된 배경은 이러하다. 65년, 66년생 동창생들이 환갑을 맞이하였으나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 소식을 접한 친구들과 지인들이 협조하여 합동결혼식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결혼(웨딩)촬영을 시작으로 부부 및 가족사진, 단체 사진 등을 찍은 뒤 피로연 행사로 이어졌다. 피로연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도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창업 비금면장, 최승영 비금농협장, 강정희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신랑·신부 가족 및 지인들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며 결혼식을 빛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비록 늦은 결혼식이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모습이다”라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오신 것처럼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웨딩)촬영 및 피로연은 신안군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자료제공: 비금면 총무팀 (240-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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