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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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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2018-11-07 14:54:00
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1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2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3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4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 희생자 위령제 거행 5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 7일 제10회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희생자 위령제를 하의면 농민운동기념관에서 거행했다.

(사)하의3도농지탈환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수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령제에는 하의도, 신의도 주민들과 재경신안군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향우민들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도사와 추모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 1623년 선조의 딸 정명공주에게 하사된 하의3도 땅은 권력의 부당한 침탈로 인해 그 땅을 만들고 경작한 주인들의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한 채 370여년 동안 고소와 재판, 소작료 불납, 탄압을 받아왔다.

빼앗긴 땅을 되찾는 기나긴 과정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농민운동이었고, 땅을 생명처럼 여기며 불의에 맞서 의연하게 싸워왔던 숭고한 정신이었다.

그 역사의 현장을 기념하고자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이 2009년에 개관했으며, 개관식에 참석한 김대중대통령도 하의3도 사람들이 불의에 맞선 정신이 자신에게도 흐른다‘라고 하였다. 기념관에는 긴 세월 동안 하의3도민들이 겪은 수난과 고초의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

군은 평화의 섬 하의도의 역사와 정신을 올곧게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백일장대회, 추모행사 등 다양한 선양사업과 함께 김대중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시설 등을 확충해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해 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240-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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