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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 2023-02-28 10:21:00 | ||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8명 독립유공자 포상..'일제 불의에 항거한 섬 사람들의 의기, 독립유공자 서훈으로 결실 맺어' | |||
신안군 6개 섬에서 발발한 소작쟁의 운동은 1920년대 친일지주에 맞서 섬에 살고있지만 사람답게 살 권리를 주장한 항일농민운동이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암태도 소작쟁의가 널리 알려졌으며, 전국적인 대규모 소작쟁의를 일으키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항일농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소작쟁의 운동을 재조명하고 참여자 명예회복을 위해 2020년 (사)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천우)을 설립하였으며, 학술세미나․신안군항일농민운동 총서 발간, 자료수집 및 서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지정된 독립유공자는 압해읍 매화도 소작쟁의 참여자 2명, 자은도 소작쟁의 참여자 4명, 지도읍 소작쟁의 참여자 2명으로 일제강점기 섬마을에서 발생한 소작쟁의 위상을 가늠케 하며, 독립유공자 33명<표1>의 포상으로 이어진 쾌거는 신안군과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의 적극행정이 거둔 성과이다. ※ 기념사업회 설립 이후 신안군 독립유공자 지정현황 서훈일 - 독립유공자 지정 (총 33명) 2021. 8. 15. - 독립유공자 11명 포상 2021. 11. 17. - 독립유공자 9명 포상 2022. 3. 1. - 독립유공자 4명 포상 2022. 8. 15. - 독립유공자 1명 포상 2023. 3. 1. - 독립유공자 8명 포상 현재까지 확인된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중 수감기록이 있는 111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8.15. 광복절과 11. 17. 순국선열의 날 추가 서훈이 기대된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잊혀질 뻔한 역사의 조각을 찾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일제의 불의에 맞선 숭고한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됐으며 독립유공자 포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온 군민이 힘을 모아 대한의 독립을 외쳤던 많은 섬 사람들의 외침을 찾아내고 밝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경술국치 이후 농민운동, 만세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 신규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국가기록원을 통해 215명의 기록물과 85명의 제적부를 찾아냈으며, 관련자 후손이 확인되면 선조의 업적을 전하고 유공자 서훈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문화예술2팀 (240-8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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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8명 독립유공자 포상).hwp (Down : 86, Size : 75.0 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