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99 | 695 | ||
권미영 | 2021-04-07 13:58:00 | ||
송공항 남성직원분을 칭찬합니다 | |||
처음 가보는 길이라 배시간 포함, 섬투어 방법을 몰라서 허둥대는 중에 비마저 오는지라... 네명의 일행이 잔뜩 위축되어 있을 때, 성함도 확인하지 못한 송공항의 남성직원분이 나와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데... 뭐랄까?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그리고 관광객을 대하는 친절과 배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에서 부터 기분이 좋아서 인지, 섬티아고 순례길은 물론, 소악도의 기부 카페까지 너무 즐거운 트레킹이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와서 계속 지인들에게 압헤도, 증도, 순례길, 분재공원 자랑을 하고 있네요... 좋은 추억의 시작을 열어주신 송공항의 이름도 모르는 남성직원분을 이렇게나마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