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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8-09-04 17:08:00
2018 제20회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 성황리에 마쳐
오랜 민속문화가 잘 남아있으며, 다양한 전통예술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진 1004의 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전통예술의 진흥과 국악예술의 균등발전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18 제20회 인동초 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 정철호)에서 주관한 금번 행사는 고법, 판소리, 무용, 기악 등 4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국악지망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여기에는 초등학생부터 희끗한 머리카락의 노익장까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 각각 부문별로 1일 예선을 거쳐 총 3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고, 2일 본선과 종합결선이 펼쳐졌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 및 명인, 명창들의 신명나는 판소리와 민요, 전통연희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전북 익산에서 참여한 송세엽씨(38·남, 기악)가 국무총리상은 구경화씨(60세‧여, 무용)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신안군수상 등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앞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 4회째 열리는 인동초 국악대전 행사가 신안의 전통예술 진흥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신안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가 되어 전국으로 세계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 제20회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 성황리에 마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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