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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11:01:00 | |||
『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 |||
- 1일 오전 전남도청 도지사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다도해 갯벌’과 ‘여자만 갯벌’이 대상인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남해안 갯벌’은 지형·지질측면에서 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종류의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경관측면에서도 서남해안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섬과 산 사이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어 세계적인 독특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등재 재상지역은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군), 여자만 갯벌(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 2개 권역 5개 지역과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 부안),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 등 3개도 8개 시군에 걸쳐 있다. - 지난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1년에는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추진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011년과 2012년에 기본계획 수립, 추진준비단 구성, 다섯차례의 포럼, 전문가 답사, 국외 유산 비교, 국제학술대회 등을 실시하여 금년 2월에 등재 대상지역을 선정하였다. - 앞으로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추진단은 법인 형태로 설립되며 학술연구, 학술대회, 보존관리 계획 수립, 비교연구를 실시하여 2015년까지 등재신청서를 작성하여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고, 2017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신안군은 그동안 갯벌의 효율적인 보존과 현명한 활용을 위해 증도습지보호지역, 증도갯벌도립공원, 장도 람사르습지, 신안 다도해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해 왔고,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있어 가장 권위 있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신안 갯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 또한 문화재청과, 전남, 전북 등 갯벌 소재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들과 공조해 천혜의 자연유산인 “서남해안 갯벌”의 우수성과 가치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 노력을 기울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40-8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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