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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13:43:00 | |||
신안군, 한해상습지 벼 건답직파로 안전영농 | |||
- 신안군이 비가 내려야 모내기를 할 수 있는 한해상습지에 건답직파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적기영농에 성공했다. - 신안군은 지난 해 가뭄으로 모내기가 어려웠던 한해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마른논에 볍씨를 바로 뿌리는 건답직파 재배기술을 시범보급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벼 건답직파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 마른 논에 싹을 틔우지 않는 볍씨를 10a당 4~6kg씩 기계파종 후 싹이트면 벼 본잎 3매 시 부터 이앙재배와 같이 물을 넣어 관리하는 기술이다. - 또한 건답직파를 하면 번거로운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뿌리기 때문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비가 적은 4월달에 파종하여 비가 내리는 6월부터 물을 넣어 관리하면 되는 편리한 재배기술 이다. - 건답직파는 파종 후 강우가 없어 물담기가 어려울 시에는 습윤상태만 유지해 주다가 7월 장마 시 부터 물을 넣어 담수관리를 해주어도 정상생육이 가능하다. - 신안군은 지난 해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상습지에 건답직파 재배를 실시한 결과 5월말 현재 발아율이 높고 정상생육을 하고 있어 참여한 농가는 물론 인근농가까지 확대보급을 희망하고 있다. - 지난 5월30일 생육조사 결과 입모수도 3.3㎡당 330개로 (적정 270~450개)좋아 앞으로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관리만 잘 하면 모내기한 논과 똑같이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안군은 지난 해 가뭄으로 7월에야 뒤늦게 모내기를 했던 압해읍 매화도, 안좌도 등 한해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시범단지 20ha와 인근농가 포장 등 51ha에 건답직파를 추진하여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 특히 이번에 보급된 건답직파기계는 비가 올 경우 무논직파를 할 수 있는 겸용파종기로 전천후 사용할 수 있어 기상상태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금후 물관리와 적기 병해충 및 잡초방제를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한해 상습지를 중심으로 건답직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담당(240-8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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