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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우 | 2016-06-07 17:53:00 | ||
| 선생님이 코앞에 흑산파출소가 있는데도 목포로 도망친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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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까지 가야만 했을까요? 이 대목에서 영화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경찰들도 한패거리인거죠. 그걸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있던 선생님은 파출소에 갔다간 더큰 화를입을수 있음을 직감하고 그대로 목포로 도망친겁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그대로 흑산도에 남아있었거나, 흑산 파출소에 신고하러 갔었다면 경찰들이 학부모들과 짜고서 무슨짓을 했을지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흑산도에서 최고의 공권력이라고는 파출소 경찰들일텐데 끼리끼리 선후배에 몇십년씩 알고지네는 사이들일테고 신고하러갔으면 이번엔 경찰들한테 성폭행 당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던거죠. 아니면 앞서 몇주전에 실종된 남자선생님처럼 쥐도새도 모르게 바다에 던져졌거나요. 군청 홈페이지에보면 염전노예사건이 터지던 2014년에 무연고 시신이 10구가 발견되었습니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얼굴이 잘려나간채 신원을 확인할수없었고 염전노예보도와 연관된 시신이란걸 짐작할수있는 대목이죠. 이쯤되면 호러영화 저리가라죠? 나머지 여선생들도 국가 차원에서 흑산도에서 빼내야 마땅하고 외부인분들은 하루빨리 흑산도를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이끼. 김복남 살인사건.극락도 살인사건 등의 영화내용이 과장된 픽션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두가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게 너무 충격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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