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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2016-06-09 15:43:00
사전 공모 했네요... 나쁜 놈들
입력 : 2016.06.09 11:43 | 수정 : 2016.06.09 14:12


전남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3명의 차량이 범행 당시 초등학교 관사 근처에 일시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당초 만취한 여교사를 챙겨주러 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성폭행을 사전에 공모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9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A(49), B(34), C(39)씨 등 피의자 3명의 차량이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0분대에 성폭행 범행 현장인 초등학교 관사 근처에 일시 집결한 정황이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됐다.

CCTV에는 피의자 차량 3대 중 2대는 2분 간격으로 관사 주변에 멈췄고, 나머지 1대는 10분여 분 뒤 합류하는 상황이 찍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차량에 타거나 내리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시간이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2시 사이이고, 피의자 차량 3대가 모인 시간이 22일 오후 11시 30분대인 것으로 미뤄 이 곳에 모여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영상이 아니더라도 범행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며 "관련 영상에 대한 판독과 확인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좀 더 정확한 상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피의자 3명 중 2명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한 명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사전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 사람 모두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피의자 두 명이 범행 전후 두 시간 동안 6차례 통화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 공모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왔다.

사건 발생 전 술자리가 있었던 식당 주인이자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인 A씨와 동석했던 B씨, 술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았으나 범행한 C씨 중 C씨는 A씨의 연락을 받고 관사로 찾아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C씨는 지난달 22일 자정 전후 A씨에게 "가게 문 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불이 켜져 있었다"는 이유로 다섯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A씨는 받지 않았고, 이 시각 A씨는 정신을 잃은 여교사를 차에 태워 2km 떨어진 초등학교 관사에 데려가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A씨는 범행 후 차를 몰고 관사를 떠나면서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교사가 혼자 있는 관사로 가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오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A씨 등이 따로따로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오전 바로 A씨 식당에서 만난 점도 '입 맞추기' 의혹을 사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남 신안군 한 섬에 있는 A씨의 식당에서 홀로 저녁 식사를 하던 여교사에게 술을 먹여 만취하게 한 뒤 초등학교 관사에서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사강간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았고 주거침입이 성립하는 점, 범행 공모 정황 등을 토대로 더 무거운 혐의인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으로 변경 적용해 1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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