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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창 2016-06-09 17:06:00
그쪽만의특성인데 싸잡아예기하고 말것도없다....
### 성종이 전라도 관찰사 허침에게 유시하기를 "전라도의 풍속은 본래부터 강한하다
고 하는데, 비록 사명이 있다하더라도 거의 두려워하고 꺼리지 아니하여 전자에 여러
번 간사하고 난폭한 행동이 있었으니 엄하게 법을 다스려서 풍속이 각박한 것을 돌이
켜 후한 데로 돌아가게 하라."



### 김수손이 또 아뢰기를, “전라도에 음란한 풍속이 크게 성행하여 지아비가
없는 여자 수십 명이 떼를 지어 사찰에 돌아다니며 놀면서 선음하며 혹은 아내를
놓아 남을 주어서 의식의 밑천을 삼고 예사로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니, 이 풍속이
점점 젖어들어서 충청도에까지 미쳤습니다. 청컨대 엄하게 금하소서.”



### 윤필상·윤호는 의논하기를,“전라도 백성들의 풍속은 다른 도와 비교할 것이
아니어서 옛부터 성질이 완악(頑惡)하였으니, 다만 미천한 백성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품관의 무리들도 시골에서 세력을 부리어 긴 울타리를 설치하고는 양민과 다른 사람의
노비를 숨겨 두고서 약탈하여 다른 사람에게 팔고 있습니다."



### 임금이 이극배에게 이르기를,“전라도의 풍속이 어떠한가? 내가 들으니 백제의 남은
풍습이 아직도 없어지지 아니하였다는데, 그러한가?” 하니, 이극배가 대답하기를,
“신은 구치함에 급하여 자세히 방문하지 못하였습니다마는, 듣건대 서로 죽이는 것을
가볍게 여긴다고 합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이것은 진실로 큰 일이다. 사람이
서로 죽이면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라에 법(法)이 있다고 하겠는가?”하였다.



### 이맹현이 말하기를,“전라도는 인심이 각박하고 악하여 도둑이 무리져서 일어나고
아랫사람이 웃사람을 능멸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풍속은 백년 동안 교화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으므로, 임금으로서는 마땅히 염려해야 하니, 무릇 강상에 관계되는 죄를
범하는 일이 있으면, 작은 일이라도 용서하지 말고 이런 풍속을 엄하게 징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전라도는 옛 백제의 땅인데, 백성들이 견훤이 남긴 풍습을
이제껏 모두 고치지 못하였으므로, 그 풍습이 이와 같은 것이다.”하니,
이극기가 말하기를,
“견훤 이후로 고려 5백 년을 지내고 조선조가 되어도서도 거의 1백 년이 되었으나,
남은 풍속이 아직 없어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다 완악하니, 명심하고 교화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므로, 임금이 가상하게 여겨 받아들였다.



### 예종에게 성숙·성준·성건이 전라도에 횡행하는 도적의 횡포에 대해 상소하기를
하물며 전라도 한 도(道)는 본래 백제의 옛 땅으로 인심이 박악하기가 다른 도의 배나
되니, 만약 엄하게 다스리지 않는다면 금제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 전라도 관찰사 안침(安琛)이 연산에게 아뢰기를,
“본도는 인심이 음란하고 간사하여 남자는 여복으로 변장하고 무당의 버릇을 익혀
사족의 가문을 출입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신을 즐겁게 한다 하며 주야로 그치지 아니
하고, 여자는 음탕한 놀이를 좋아하여 산사를 돌아다니므로 패속이 막심하오니, 청컨대
엄중히 금하게 하소서.”



### 전라도 관찰사 김당이 중종에게 서장을 올리기를,
“이 고을은 민심과 풍속이 몹시 완악(頑惡)하고 아전들이 횡포(橫暴)하여 그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으니, 새로 임명하는 수령은 위엄과 명망이 있고, 밝고 바른 사람을
골라서 보내소서”



### 전라도 재상 어사 장옥이 와서 복명하니 임금이 인견하였다.
“전라도는 풍속이 거센 고장입니다. 염치를 모를 뿐 아니라, 사람 죽이기를
닭이나 개를 죽이듯이 하고 수령을 깔보며, 또 남의 무덤을 파내는 것을 보통
일로 생각하므로, 감사의 뜻은 반드시 경관을 청해다가 국문하여 조정이 경동하는
뜻을 보이고자 합니다.”



### 사헌부에서 명종에게 아뢰기를
“더군다나 전라도는 인심과 풍속이 다른 도와 크게 달라서 무뢰배들이 친고라
칭탁하여 청탁과 공갈을 하여 폐단을 일으키고 열읍의 수령이 응접하니 그 후폐가
백성들에게 미칠까 염려됩니다 .”


이와 같이 조선 당대에 조정에서는 전라도에 대해서 일관되게 풍속이 완악하고 인심이
박악하므로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하고 엄히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되풀이 되고 있다. 이것을 당시의 어떤 정치적 맥락에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그러한 정치적 맥락밖에서 실록을 기록하는 사신마저 자기 개인의견을 주석으로
첨가할 때 당대 전라도에 대한 시대인식이 어떠한가를 반영해 보여주고 있다.

[출처] [펌]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전라도 차별의식|작성자 한글별명

그런성격탓에.....왜놈들도전라도에서 전쟁일어나면 고전을면치못했고....근대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개명아래 저항을하였겠지....어쨋든 우덜일엔 신경꺼라인거같다......공론화가안되고 선생이신고안했으면 쭈~~~욱 관행이되었겠지.....새로오는사람은 돌려먹어도 신고안할거라는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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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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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2016-06-10 08:45:53
아...그랬었군요 ..어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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