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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 2020-03-04 14:53:00 | ||
힘든 시기에 힘이 되는 일들.. | |||
코로나19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차가운 도로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공익판매처인 우체국에서 오전 11시에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아침 식사는 드셨는지 굽은 허리를 지팡이에 의지하고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마음이 한결 포근하네요. 압해읍사무소 박운기 읍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우체국 현장까지 나와서 온수통에 따뜻한 보리차와 간이의자 85개를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런 분들이 있어서 흐뭇하고 고맙네요. 이번 일이 계기가 되어서 압해파출소에서 농협에서 청년연합회에서 중앙교회에서 봉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힘내자 우리 압해! 힘내자 우리 신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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