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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옥 | 2012-11-13 18:07:00 | ||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8, 4강 대국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개최!! | |||
- 17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32강으로 출발해 한국 5명, 중국 3명 등 8강으로 압축된 상태이다. 8인의 한·중 전사들은 내달 5일, 7일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 모여 준준결승 및 준결승을 치른다. 세계 바둑 사상 유례가 드문 ‘섬 서바이벌 게임’이 될 예정이다. - 연초 중국 10대 유망주들의 강습으로 국내 바둑계에 위기감이 번졌지만 대체로 균형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번 ‘섬 서바이벌’은 수적우세와 우월한 경험을 앞세운 한국이 과연 2008년 제12회 대회(이세돌 우승)이후 5년만의 패권 탈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또한, 4강 대국이 있는 7일에는 한국기원에서 마련한 이벤트행사로 프로기사와의 지도 다면기를 아마 바둑애호가들의 신청 접수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LG배 세계기왕전 8, 4강대국은 아름다운 1004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바둑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안천일염 바둑팀이 2012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있으며, 스포츠 및 문화예술과 지역특산물의 만남을 통하여 「국민의소금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